안녕하세요, 마인드입니다.얼마 전 서울의 삼육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 명이 옴(Scabies) 확진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옴은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외국인 유학생, 단체생활, 기숙사 등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사례가 보고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옴’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까요?⸻옴이란?옴은 ‘옴 진드기’(Sarcoptes scabiei) 라는 미세한 기생충이 피부에 파고들어 생기는 전염성 피부질환입니다. 옴 진드기는 피부 각질층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으며, 이로 인해 강한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생깁니다.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허리, 엉덩이, 생식기 주변 등 피부가 ..